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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 1~4주 전 준비사항
- ⏰ 김장 하루 전 준비사항
- 🔪 김장 당일 작업 순서
성공적인 김장의 비결은 철저한 사전 준비에 있습니다. 김장 당일 재료가 부족하거나 필요한 도구가 없어 당황하는 일이 없도록, 체계적인 준비 계획을 세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본 가이드에서는 김장김치 담그기 완벽 준비 - 도구부터 재료까지 모든 것을 시간순으로 정리하여 안내해 드립니다. 절임배추 주문 시기부터 고춧가루·새우젓 선택법, 필수 도구 리스트, 당일 작업 순서까지 빠짐없이 체크하여 완벽한 김장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우선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할 것은 김장할 양입니다. 절임배추 20kg 한 박스를 기준으로 필요한 양념 재료와 정확한 분량, 그리고 맛있게 담그는 비법은 아래 링크에서 상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김치 속을 황금비율로 만드는 방법도 함께 제공되니 꼭 참고하세요.
김장 1~4주 전 준비사항
김장은 하루아침에 준비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닙니다. 최소 1주일, 여유 있게는 한 달 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당일 여유롭고 성공적인 김장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절임배추와 고춧가루, 새우젓 같은 핵심 재료는 미리 주문하여 확보해야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1. 김장 날짜 정하기
모든 준비의 시작점은 김장 날짜를 확정하는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김장은 11월에 가장 많이 진행되지만,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면서 11월 말이나 12월 초로 일정을 잡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따뜻한 상태에서 김장을 하면 배추가 갈변(변색)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일주일 치 날씨 예보를 확인하여 기온이 충분히 내려간 날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적인 김장 날씨는 낮 기온 10도 내외, 밤 기온 5도 이하입니다.
2. 김장 양 정하기
김장 날짜가 정해졌다면 다음은 김장할 양을 결정해야 합니다. 이는 절임배추 주문량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됩니다. 절임배추 한 박스는 표준 20kg이며, 일반적으로 배추 6~8포기 정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1인 가구 (김치 선호): 1박스 (20kg)
• 2인 가구 (보통 소비): 1~2박스 (20~40kg)
• 4인 가구 (성인 2, 아이 2): 3박스 (60kg)
• 김치 소비가 적은 가정: 위 권장량의 70% 수준
3. 절임배추 주문하기
절임배추는 반드시 김장 하루 전에 도착하도록 주문해야 합니다. 김장 당일 도착하면 배추가 너무 살아있어 작업이 어렵고, 너무 일찍 도착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품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절임배추는 산지에 따라 특성이 다릅니다. 괴산 절임배추는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고, 해남 절임배추는 당도가 높으며 부드러운 편이고, 고랭지 절임배추는 단단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입니다. 각 산지별 절임배추 가격 비교와 구매자 후기를 아래 링크에서 꼼꼼히 확인하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4. 고춧가루 주문하기
고춧가루는 김치의 색깔과 매운맛을 결정하는 핵심 재료입니다. 가족 구성원의 기호도에 맞춰 선택하되, 품질 좋은 국내산 태양초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춧가루는 크게 세 가지 맛으로 구분됩니다.
• 보통맛 고춧가루: 매운맛에 민감한 분들이나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 적합
• 약간 매운맛 고춧가루: 가장 대중적인 선택, 적당한 매운맛
• 매운맛 고춧가루 (청양): 매운 김치를 선호하는 분들에게 추천
매운 김치를 좋아하지만 청양고춧가루만으로는 너무 맵다면, 청양 고춧가루와 약간 매운맛 고춧가루를 2:1 비율로 섞어 사용해보세요. 적당한 매운맛과 함께 깊은 풍미를 낼 수 있습니다.
품질 좋은 고춧가루 제품 비교는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5. 새우젓 주문하기
새우젓은 김치에 깊은 감칠맛을 더해주는 필수 재료입니다. 새우젓은 담그는 시기에 따라 종류가 나뉘며, 각각 특성이 다릅니다.
• 육젓 (오뉴월 새우젓): 가장 고급스럽고 살이 통통하며 맛이 뛰어나지만 가격이 비쌉니다
• 추젓 (가을 새우젓): 육젓보다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우수하여 김장용으로 가장 인기가 많습니다
• 동백하젓 (겨울 새우젓): 가장 저렴하지만 크기가 작고 맛이 덜합니다
추젓 중에서도 새우 크기가 크고 살이 통통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작은 새우젓은 맛이 덜하고 짠맛만 강할 수 있습니다. 품질 좋은 새우젓 제품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김장 하루 전 준비사항
김장 전날은 본격적인 작업을 위한 마지막 준비 단계입니다. 절임배추를 받아서 보관하고, 필요한 모든 도구를 점검하며, 신선한 채소 재료를 구입하여 씻어두는 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전날 준비를 철저히 해두면 당일 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1. 절임배추 받기 및 보관
주문한 절임배추를 받으면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이때 중요한 팁이 있는데, 박스를 뒤집어서 보관하는 것입니다. 배추를 거꾸로 놓으면 아래쪽까지 균일하게 절여지고 물기도 골고루 빠져 다음 날 김장하기에 최적의 상태가 됩니다. 실내 온도가 높다면 베란다나 창고 등 시원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2. 김장 도구 점검 및 준비
김장에 필요한 모든 도구를 미리 확인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빠진 도구가 있다면 인터넷 주문은 시간이 걸리므로 가까운 다이소나 마트에서 즉시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김장 도구는 한두 번 사용 후 교체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비싼 제품을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양념 재료 구입하기
김장 전날에는 신선도가 중요한 채소류 양념을 구입합니다. 무, 대파, 쪽파, 갓 등의 채소와 설탕, 미원, 액젓, 생새우 등 나머지 양념도 모두 준비합니다. 특히 갓은 구매 시 흙이 너무 많이 묻어있지 않은 것을 선택하세요. 씻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절임배추 20kg 기준 각종 양념 재료와 정확한 분량은 아래 링크에서 상세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4. 채소 세척 및 준비
다음날 김장에 사용할 무, 대파, 쪽파, 갓을 미리 깨끗이 씻어둡니다. 특히 무는 수세미로 문질러 표면의 흙을 완전히 제거해야 하며, 갓은 잎사귀 사이사이에 흙이 많이 끼어있으므로 여러 번 헹궈야 합니다.
씻은 채소는 물기를 충분히 털어낸 후 소쿠리에 담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합니다. 물기가 너무 많이 남아있으면 김치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김장 당일 작업하기
드디어 김장 당일입니다. 전날까지 철저히 준비해두었다면 오늘은 체계적인 순서에 따라 작업만 진행하면 됩니다. 당황하지 말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가면 누구나 맛있는 김장김치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전날 씻어둔 무를 채칼로 가늘게 채를 썹니다. 이때 안전을 위해 반드시 면장갑이나 고무장갑을 착용하세요. 무를 끝까지 다 쓰려고 무리하지 말고 어느 정도 남으면 그만두세요. 남은 무는 속박지(겉잎으로 만드는 작은 김치)에 함께 넣어 활용할 수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둔 대파, 갓, 쪽파를 적당한 길이로 썰어서 준비합니다. 썬 채소는 비닐봉지에 담아두었다가 양념 버무릴 때 사용하면 됩니다. 갓은 줄기 부분과 잎 부분을 구분하여 썰면 더욱 좋습니다.
무채의 숨이 어느 정도 죽으면 액젓, 설탕, 미원, 새우젓, 고춧가루 등 모든 양념을 넣고 본격적으로 버무리기 시작합니다. 양념을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조금씩 추가하며 맛을 조절하는 것이 실패하지 않는 비결입니다.
양념을 황금비율로 버무리는 자세한 방법과 김치통에 담는 노하우는 아래 링크에서 단계별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시간 분배: 오전에는 무채 썰기와 채소 준비, 오후에는 양념 버무리기와 배추에 넣기, 저녁에는 김치통 정리 및 보관으로 일정을 나누면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 협업 체계: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할 경우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세요. 무 써는 사람, 양념 버무리는 사람, 배추에 넣는 사람, 김치통에 담는 사람으로 나누면 효율이 배가 됩니다.
• 중간 휴식: 김장은 장시간 작업이므로 중간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세요. 무리하면 다음날 몸살이 날 수 있습니다.
